골다공증 등 특수질병 무료 검진


김해시가 의료취약계층에게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등 5종의 '특수질병검진사업'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만 40세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해당자(직장가입자 10만3000원, 지역가입자 9만7000원 이하)이며 검진비용은 무료다.
 
검진항목은 남녀 각 5종으로 난소암(여), 전립선암(남), 갑상선기능검사, 심전도, 동맥경화도, 골밀도검사다.
 
시의 2020년 특수질병검진 조기발견 현황을 살펴보면 총검진자 481명중 골다공증(41%), 동맥경화증(36%), 심장질환(12%), 갑상선질환(10%), 난소암ㆍ전립선암(1%)으로 나타났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시기에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저하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이 우려되므로 특수질병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이 가능한 검진을 꼭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의료급여 수급자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055-330-7428)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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