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이 통학버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반이 통학버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희)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학원 55곳, 교습소 2곳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해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김해시청, 김해중·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점검은 학원·교습소 관계자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장소를 분산해 실시한다.
 
합동 점검반은 14일과 19일에는 김해서부경찰서 기동대에서, 20일에는 어방체육공원에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진영한빛도서관에서, 12일과 13일에는 각각 국립김해박물관, 삼계체육공원에서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장치 작동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권장사항) 여부 △차량 내 비치 서류 등이다. 
 
안전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은 즉시 신고 조치된다.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는 정비 명령이 내려진다.
 
김현희 교육장은 "매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안전사고는 발생한다"며 "안전은 선택과 배려가 아닌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이며 권리"라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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