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스틸컷. 사진제공 = 창원문화재단
‘피노키오’ 스틸컷. 사진제공 = 창원문화재단

 

월트디즈니 2번째 장편 애니
28일 오후 3시·7시 무료 입장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이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오는 28일 수요일 영화 '피노키오'를 상영한다. 영화 '피노키오'는 1940년에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벤 샤프스틴과 해밀턴 러스크가 공동 감독을 맡았으며, 두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18개월 동안 피노키오를 비롯한 등장인물 캐릭터를 고안해냈다.
 
영화 속 작고 조용한 마을에 사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직접 만든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소원으로 빈다. 그리고 그날 밤, '푸른 요정'이 제페토의 작업장에 나타나 피노키오를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요정은 피노키오에게 "용감하고 이타적이고 진실함을 증명할 수 있다면 진짜 소년이 될 것"이라고 당부한다. 영화 '피노키오'는 사람이 된 피노키오가 세상을 탐험하며 겪게 되는 시련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재밌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오프닝 로고 영상에 나오는 주제곡 'When You Wish Upon a Star'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으며, 제13회 아카데미 어워즈(1941)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창원역사민속관은 2019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작품성 및 세대별 만족도가 높은 국내·외 명작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피노키오' 상영일시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3시(더빙)와 7시(자막), 1일 2회 상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1회 34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사전예약 우선이며 당일 현장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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