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각 학교의 화장실 바닥 청소 및 스팀소독 지원 사업(사진)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김해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내 15개 학교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실은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으로 특유의 악취와 묵은 때로 인해 학교에서도 관리가 어려운 공간으로 꼽힌다. 
 
김해교육지청은 이번 화장실 바닥 청소 및 스팀 소독 작업으로 학교 화장실 바닥의 묵은 때를 최대한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0℃ 고온·고압세척기를 이용해 2차 세척작업과 살균 스팀 소독으로 청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현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이 중요시되는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악취와 묵은 때가 제거돼 학교 화장실도 우리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앞서 올해 초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김해 내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청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었다. 김해교육지청은 당시 학교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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