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매직쇼 '어게인 더 일루션' 공연
오는 21·22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마루홀에 헬기 타고 등장 스펙터클하고 다양한 무대효과 등
데뷔 15년의 모든 것 담아내 국내 최대 스케일 마술쇼 기획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현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백지였던 책이 눈앞에서 그림책으로 변하는 마술을 접한 뒤, 마술의 매력에 빠져든 이은결, 고등학교 2학년 때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마술도구를 사 서울 대학로에서 첫 거리공연을 펼친 이은결. 또래 청소년들과 젊은 관객층의 호응은 대단했다. 이은결은 공연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은결의 마술백과>(삼호미디어 펴냄) 등 10권이 넘는 마술관련 책을 펴냈다.
 
이은결은 세계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든 권위 있는 대회를 휩쓸었다. 이은결이 세계무대에서 상을 받을 때마다 국내에서는 특정 사회현상처럼 마술 붐이 일어났다.
 
이은결은 그동안 우리가 보아 왔던 마술쇼의 이미지를 탈피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매직콘서트를 기획했다. 그가 개척해 낸 새로운 공연 장르는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은결의 과감한 도전은 스케일이 크고, 독창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한 마디로 이은결의 마술쇼는 복합 엔터테인먼트쇼였다.
 
대한민국 최연소 프로마술사로서, 세계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우리 시대의 마술사' 이은결이 김해를 찾아온다.
 

▲ 이은결의 무대에 등장하는 마술도구는 기존의 것과 달리 화려하고 아름다워 공연을 돋보이게 하는 또 하나의 장치이다. 사진제공=김해문화의전당
김해 시민들은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쇼 '어게인 더 일루션(THE ILLUSION)'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대성공을 거두었던 '더 일루션'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스케일의 마술쇼이다. 데뷔 15년째를 맞은 이은결의 모든 것을 담아낸 절정의 무대로, 역대 최대 규모에 최고 수준의 환상적인 마술을 펼쳐 보여줄 예정이다.
 
'더 일루션'은 마술만 보여주는 단순 매직쇼가 아니라, 마술의 근간이 되는 '환상'이란 키워드를 토대로 한 환상극이었다. 당시 이 공연은 탄탄한 구성과 화려하고 기발한 연출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이은결은 이번 공연때 헬기를 타고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등장한다. 어린 시절 갖고 놀았던 로봇장난감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나 옛 기억 속의 환상을 눈앞에 펼쳐 놓는다. 스펙터클하고 다양한 무대효과, 거대한 마술도구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특수효과, 화려한 무대연출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서, 역대 마술공연 중 가장 스케일이 크다고 주최 측은 설명한다. 공연 도중 관객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언제 어떻게 펼쳐질지는 이은결만이 알고 있다.
 
현재 해외 공연중인 이은결은 "마술공연 특성상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지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무대에서 눈을 뗄 틈이 없을 겁니다. 마지막에는 깜짝 놀랄만큼 멋진 감동을 선사할 생각입니다. 끝까지, 마지막 한 장면까지 놓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공연시간/7월 21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22일(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티켓 가격/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055-320-123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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