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 라홍갤러리에서 열린 김해선면작가순회전 전시 모습.
김해시 진영읍 라홍갤러리에서 열린 김해선면작가순회전 전시 모습.

 

김해선면작가협회순회전 열려
진영 라홍갤러리서 8월 20일까지



김해시 진영읍 복합미술문화공간 '라홍갤러리'가 김해선면작가협회순회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묵향과 서화의 개성넘치는 표현을 부채에 담아내는 60여 점의 선면작품이 전시된다.

선면작품은 부채의 겉면에 그림이나 글씨를 표현해낸 작품을 뜻한다.

김해선면작가협회는 단오절 전후 부채를 서로 나누고 선물하는 우리의 전통 풍습과 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선면작품전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김해선면작가협회순회전에선 일상생활 속 여유로움과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여름풍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라홍갤러리 김미진 관장은 "뜻 깊은 전시를 갖게 돼 지역미술문화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영미술인협회 회원들과 협업해 지역소외계층, 장애아동들에게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무료체험활동을 가질예정으로 그림과 또다른 감흥과 감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선면작가협회순회전은 내달 15일까지 진영읍 라온빌딩 2층에 위치한 라홍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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