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본부, 중앙검사본부 및 전국 16개 시·도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자원순환캠페인'을 실시한다.
　
제로웨이스트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사회적 운동이다. 
　
건협은 직원들과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헌옷과 패션잡화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번 기증을 통해 개인별 기부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들 중 총 3명의 기증왕을 선정해 감사장 수여 등의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직원 및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협은 매년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대국민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정 기자 hj@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