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현장. 사진제공=창원시
명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현장. 사진제공=창원시

 

'동식물과 환경'…31일부터 신청
환경 위기 인식·성찰 위해 마련
온라인·전화로 30명 선착순 접수



창원시 의창도서관 명곡분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3번째 주제 '동식물과 환경' 수강생을 모집한다.

명곡도서관 2021 '길 위의 인문학'은 '기후 재앙시대 : 불편한 진실, 찢어진 그물코를 깁다'라는 주제로 지구환경의 위기를 인식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강좌 및 탐방, 독서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좌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명곡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성인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10월 8일 경북대학교 최문보 교수의 '그 많던 벌들은 어디로 갔나'를 시작으로 10월 15일 '낯선 꽃물결이 좋으신가?'가 이어진다.

10월 22일에는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이사가 프로그램의 의미와 참가후기 등의 소감을 나누는 후속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의창도서관 강문선 관장은 "2021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및 환경의 소중함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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