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동안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26명과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제공=김해동부소방서
김해동부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동안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26명과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제공=김해동부소방서

 

하트세이버·브레인세이버 수여
26명 소방대원과 일반인 3명도



김해동부소방서가 올해 상반기 동안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 26명과 일반인 3명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에게, 브레인세이버는 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올 상반기 하트세이버는 소방대원 18명과 일반인 3명에게, 브레인세이버는 소방대원 8명에게 수여됐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에는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펌뷸런스 대원과 일반인까지 포함돼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차 공백 시, 또는 구급 현장 지원이 필요할 때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가 출동하는 서비스이다.

소방이 그동안 추진했던 펌뷸런스 제도와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또 김해동부소방서 동상119안전센터 송동훈 소방교는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 외에도 코로나19 환자를 전담해 이송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코로나19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도 수여받았다.

송동훈 소방교는 "구급대원의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