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위촉식 현장.
창원시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위촉식 현장.

 

학예사 등 위원 14명 위촉
1차 회의서 일정 등 논의



창원시가 지난달 3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창원시 동서미술상에 관한 조례'가 올해 7월 15일 자로 제정·시행됨에 따라 창원시 출신 또는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창원시의회 의장 추천 인물, 미술관련 예술단체, 대학교수, 학예사 등 관련 전문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 14명이 위촉됐다.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조성제 위원과 김대환 위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동서미술상 일정과 요강 등이 논의됐다.
 
이로써 창원시가 도내 첫 민간미술상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위촉식에는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작은 한 사람의 뜻 있는 생각과 행동으로 시작됐지만 30년간 동서미술상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 창원시에서 그 아름다운 뜻을 더 멀리 더 높이 펼쳐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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