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추첨은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실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일권 시장은 시민참여자 6명과 함께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 전산추첨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추첨대상자는 자동차세(1, 3월 연납 및 6월 정기분) 납기 내 납부자 중 추첨일 현재 체납이 없고, 납부세액이 5만원 이상인 지역 내 거주자 7만 8000여 명이다.

시는 이 가운데 150명을 뽑아 1인당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감사 서한문과 함께 우편으로 전달한다. 당첨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일권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세금은 시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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