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일부터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 앱은 중개수수료 2% 유지 조건으로 시군에서 시행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에서 경남사랑상품권을 탑재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들의 기존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했다.
 
1일 진주와 통영의 '띵동'과 김해의 '먹깨비' 앱에 탑재를 시작으로 진주의 '배달의 진주'는 오는 6일, 김해 '위메프오'는 내달 1일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해당 시군 상품권뿐만 아니라 경남사랑상품권으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경남사랑상품권 탑재는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뿐 아니라 비대면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 앱 서비스 개시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띵동'과 '먹깨비'에서도 할인 쿠폰 발급, 페이백 이벤트 등 운영 시작을 기념하는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형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은 배달수수료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할인 구매한 상품권으로 주문이 가능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정 기자 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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