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석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자활생산품 온라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도내 저소득 주민들이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자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경남광역자할센터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한다. 도는 2016년부터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자활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장터로 개최하면서 자활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도 누리집 팝업창 및 경남광역자활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 신청도 할 수 있다.
 
도내 8개 지역자활센터, 4개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누룽지, 참기름 등 식품류와 삼베실수세미, 수제도마 등 수공예품 등으로 이뤄진 27개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다.
 
자활생산품을 구매한 후 구매사이트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자활생산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생산한 자활생산품을 도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준다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추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정 기자 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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