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림한방병원 방선휘 원장.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원장.

한국인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위암은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변함과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잦은 음주 문화를 즐기고 있어 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최근 국가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늘었으며 치료율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규칙한 식·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은 비교적 치료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의식주 중에서도 식(食)에 해당되는 만큼 대부분의 위암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다. 현저히 저하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기본이 되는 표준 암 치료를 시행하면서 면역 관리를 병행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위암의 경우에는 면역 관리가 환자 삶의 질 상승을 위한 열쇠로 대두되고 있다.
 
평소 면역력을 건강히 유지하고 있다면 수술 후유증이나 회복 및 계획된 항암치료 과정에서도 심각한 부작용 없이 치료를 마칠 수 있다. 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다면 오심과 구토, 체중 감소, 식욕 저하, 탈모, 손발 저림 등 각종 부작용으로 계획된 항암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쉽다.
 
암 치료 중 동반되는 부작용 증상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암 치료를 판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불어 높은 전이·재발률을 보이는 위암에 있어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역 관리를 잘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면역 관리는 환자 스스로나 보호자의 도움만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에 체계적인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의료기관의 도움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함으로써 위암 수술 후 신속한 회복과 후유증 관리 및 항암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 증상 해소, 전이·재발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긍정적인 예후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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