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작업장차량 내부 모습.
이동식작업장차량 내부 모습.

 

경남도교육청이 체험형 학교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이동식작업장차량의 이름을 공모한다.
 
전국 최초로 제작되는 이동식작업장차량은 교육기회 균등 실현과 지역 곳곳의 학습터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학교-행복학교-행복마을학교-행복교육지구를 연결하기 위해 제작된다. 
 
목공, 코딩, 드론, 새활용, 바리스타, 요리, 댄스 등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13톤 규모의 작업형 체험차량으로, 오는 12월 중에 제작해 내년 1~2월 시범운영 후 3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이 차량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이동식작업장차량의 이름은 '학교와 마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징검다리 차량',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행복차량'의 의미를 담은 누구나 부르고, 듣고, 기억하기 좋은 간결한 이름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박경화 경남행복마을학교 센터장은 "도내의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지역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이동식작업장차량에 탑재된 각종 설비와 장비를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것"이라며 "또 지역민 체험활동도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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