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21학번 재학생들이 출간한 전자서적 '이게뭐고(출판사 부크크)'의 표지.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21학번 재학생들이 출간한 전자서적 '이게뭐고(출판사 부크크)'의 표지.

 

청년 삶 담은 12개 작품 공개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20대 지역 대학생의 삶과 시선이 담긴 전자서적을 출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21학번 재학생들이 전자서적 '이게뭐고(출판사 부크크)'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학과 1학년 전공수업인 '창의적생각과 스토리텔링2'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획과 창작, 홍보, 편집, 표지디자인 등 책 출판의 모든 과정을 맡았다.
 
책은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가는 청년들의 시선이 담긴 에세이와 소설,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고가는 넓은 스펙트럼의 웹 소설 등 총 12가지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중국 유학생들의 삶과 경험을 인터뷰한 글도 한국어와 중국어로 담겨있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의 독립출판 프로젝트는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출판된 전자책 '이게뭐고'는 독립출판사이트 '부크크'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도자인 안채린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매력을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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