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기획공연 2021 아디오스 콘서트 '차지연·손준호 - recovery(회복)'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옛사랑 △하늘을 달리다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MBC <복면가왕>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졸업 후,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데뷔해 보컬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주목받았다.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티켓가격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5만 원이며,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다.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6711)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과 방송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지연과 손준호의 노래로, 크리스마스이브에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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