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는 오는 9일까지 창원 인사이드 갤러리에서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우수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아진, 김선희, 박근곡, 오유림 등 4명의 대학원생이 직접 기획했으며, 인사이드 갤러리의 공간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START OVER: 일상을 회복하는 순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코로나19 속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있던 경험이나 기억 등을 모두 내던지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한 층 성숙한 과정을 의미한다. 
 
창원대 미술학과 관계자는 "START OVER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제한적인 국면을 맞아서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자 하는 열망을 나타내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미술학과는 매년 김선경 외과의원의 후원를 통해 해외 레지던스(독일·미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국내전시를 통해 그 결과를 선보인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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