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서
어린이책시민연대 책문화 행사 다채

어린이책시민연대 김해지회에서 매년 열어오던 책문화 행사를 확대 개최한다. '열려라 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오는 25일 김해문화의전당 영당미디어실과 애두름마당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프로그램은 박재동 화백의 강의. 박 화백의 강의는 영상미디어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된다.
 
박 화백은 학부모들이 만화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한편, 책과 교육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미리 접수해야 한다.
 
오후 2시에는 인형극 '새우가 없는 마을' 공연, 오후 2시 30분에는 어린이 영화 '곰이 되고 싶어요' 상영이 준비돼 있다. 선착순 입장.
 
오후 4시부터는 애두름마당에서 어린이도서 전시와 책놀이 체험부스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이 프로그램의 '책 속의 주인공과 만나요'는 어린이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주인공으로 직접 변신해보는 시간이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오후 8시 30분부터는 '시가 있는 여름밤' '빛그림 상영'이 이어진다.
 
박태남 대표는 "책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과 새로운 소통 통로를 열고, 어린이들이 직접 무엇을 할 것인지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책시민연대 김해지회에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신입회원도 모집한다. 박재동 화백 강의 접수/다음카페 '어린이책시민연대 김해지회-강의'. 행사문의/010-6590-9321, 010-951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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