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은 오는 2월 11일까지 전시회 '공공 공간, 새 숨을 불어넣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12월 경남연구원과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경상남도 시·군 지역 환경에 특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공간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해 추진됐다.
 
전시회 주제는 '공공 공간, 새 숨을 불어넣다'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 문화가 숨 쉬는 경남도의 모습을 공간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녹여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경남연구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는 누리집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권현주 부산대 교수는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시회를 위해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각 지역이 보유한 콘텍스트를 이해하고, 미래 관광객의 니즈를 예측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태영 경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작품전은 경남연구원과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청년들이 깊이 고민하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간디자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연구원은 부산, 울산, 경남의 대학교, 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부·울·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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