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메인 포스터.
'지금 우리 학교는' 메인 포스터.

 

넷플릭스 2022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지금 우리 학교는'의 예고편이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공개된 '오징어게임'의 신드롬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부산행-킹덤으로 이어진 한국형 좀비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2009년 포털사이트에 연재돼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최고 수위'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해외팬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는 오징어게임보다 더 높은 수위 등급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최근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발표 및 비대면 화상 Q&A에서 올해 라인업 중 기대되는 작품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이 좀비 이야기는 이미 나왔던 것 아닌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있나 의문을 해주신다. 과정과 결과물을 보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엄청 재밌다"라며 "학교라는 세팅 안에서 고립된 어린 학생들이 좀비들과 어떻게 사투를 벌이고 극복해나가는지, 한국적인 요소로 풀어낼 수 있는 신선함이 있더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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