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6월 12일 스페이스가율서 전시
유튜버 정지화 작가 작품 120여 점 선봬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을 운영하는 김해 크리에이터 정지화 작가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

정 작가는 '달려라치킨'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지역 크리에이터다.

주로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구독자 8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 작가의 작품 12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5월 주말에는 정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해서부문화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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