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예찬 전시회 포스터.
덕업예찬 전시회 포스터.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 '김해원로작가조명전; 덕업예찬'이 18일 개최된다.

'덕업예찬'은 김해를 대표하는 서예, 서각, 문인화, 서양화, 한국화, 설치미술, 영상분야의  원로작가 9명과 청년작가 7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이다.

전시회 주제는 '담다', '잇다', '남다' 3가지 주제다.

<담다; 예술가의 자유정신>은 이동신, 김명훈, 이동대, 남효진, 전다빈 작가가 서각 등을 통해 삶과 죽음, 자연과 시간 등 다양한 관계 맺음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잇다; 시와 서의 변주>는 허한주, 미팍, 권인수, 선병길, 백보림, 이성곤 작가가 서예 등 작품을 통해 과거 문인정신을 잇는 시대정신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남다; 글과 그림>은 변호원, 김예림, 송우진, 조예솔, 이정희 작가가 각각 글과 그림 활동을 일상을 기억하고 삶을 기록하는 도구로서 소개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김해원로작가회 창단 이래 20년 이상 창작활동을 이어온 원로들의 공로를 기리는 것은 물론 청년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김해가 삶의 기반인 동시에 예술무대인 작가들의 삶과 작업세계를 조명함으로써 지역미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은 5월 15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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