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당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사진=김해문화재단)
지난 21일 당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사진=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이 창작 오페라 '허왕후', 연극 '불의 전설'에 이어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다.

김해문화재단은 당진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뮤지컬제작 전문기업인 에이치제이키즈와 함께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을 제작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의 공동제작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표기관인 (재)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 김이석 총장을 비롯하여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손경년 대표이사, (재)세종시문화재단 세종문화예술회관 김종률 대표이사, (재)오산문화재단 오산문화예술회관 박문정 본부장, 에이치제이키즈(주) 한승원 예술감독 및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된 공연은 지역별 신작 콘텐츠로 보급해 지역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연 추진을 통해 공연 콘텐츠 확보에 활용된다.

김해문화재단은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당진, 세종시, 오산 문화재단과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을 통해 공모기금 2억을 확보하였으며, 4개 문화재단의 자부담 예산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을 편성하였다.

뮤지컬 한국사대모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콘텐츠로 우리나라 전통 마당극을 바탕으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 씨어터'의 요소를 녹여내었고, 뮤지컬 음악에 국악적 컬러감을 추가하여 색다른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29~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1월 12~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11월 19~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김해공연은 11월 5일(토)~6일(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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