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옥 작가의 개인전이 17일 인제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린다.
조경옥 작가의 개인전이 17일 인제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조경옥 개인전이 17일부터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경옥 화가의 19번째 '주변이야기'로 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풍경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자에 따스한 색감을 덧입히고 여백의 미를 살렸다는 평가다. 

조경옥 화백은 서울,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대한민국 미술축전 국제아트 페어 등 300여 회에 걸친 단체 및 초대전에 참가했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공로상, 동서미술상, 경남미술인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로 5, 6대 김해미술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해미술협회, 경남미술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전시를 주최한 인제대 측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이 가진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로 지쳤던 일상에서 위로와 치유 받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이번 전시는 6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인제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인제대 융복합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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