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연습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김해문화재단)
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연습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김해문화재단)

 

(재)김해문화재단이 일반 시민에게 오페라 앙상블 교육과 무대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합창으로 함께하는 오페라 앙상블 <미라클 오페라>'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기획·운영은 김해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이 담당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미라클 오페라> 수강생 2기수 40명은 20회에 걸쳐 오페라 앙상블을 지도 받는다.

기초 발성연습부터 공연까지 합창단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이 끝난 후 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오페라 합창 체험 및 감상교육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발표회를 갖게 되며, 발표회 후에는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다양한 합창활동과 동아리 모임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연계활동을 펼치게 된다.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온라인·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6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기수별 각 20회 진행). 수강생 1기의 경우 6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10:00~12:00), 2기는 6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13:00~15:00)이다.

김해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오페라에 대한 이해는 물론 그 저변의 문화감성을 배울 수 있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합창단, 동아리 모임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 생활문화 기반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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