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유치원 교사 대상 자율장학협의회가 24일 신어산에서 개최됐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소규모 유치원 교사 대상 자율장학협의회가 24일 신어산에서 개최됐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희)은 지난 24일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에서 소규모(1학급)유치원 교사들과 '배움과 나눔, 우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자율장학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숲체험 전문강사와 함께 '자연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숲과 공감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 생활의 참된 모습을 느껴본다'는 내용으로 교사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는 교사가 먼저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유아들에게 가르쳐주고 싶고 더 깊이 배우고 싶은 마음을 심어주고자 공감교육과 힐링에 초점을 맞추었다.

올해 소규모 유치원 생태환경 체험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면지역 소규모유치원 10개원 교사들은 자율적인 배움과 나눔 공동체인 자율장학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생태활동 수업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통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 김현희 교육장은 "연수 장소만 신어산으로 바뀌었는데 자연에서 저절로 치유받는 느낌이 든다.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연수를 통해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유아들에게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유아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모임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