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금강병원 전경.
조은금강병원 전경.

 

조은금강병원이 김해지역에서 유일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7월 25일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만 51~70세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의 참여 의지, 검진대상자 사전접수 등을 판단해 최종 11개 시군을 선정하였다. 

조은금강병원은 김해시의 특수건강검진기관으로 7월 4일 지정받고 11월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일정 등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비용은 정부가 국비로 90%를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되어 있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농작업의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해 전문의 상담 등 사후관리 및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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