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21일 '제1기 김해시민도예대학' 개강식을 갖고 15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제1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분청도자의 중심지인 김해에서 처음 운영되는 도예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의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명의 수강생이 참가했다.
수업은 전통, 현대 도자와 관련된 특강을 시작으로 분청사기 제작기법과 다양한 성형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도자기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우리나라 대표 도예마을을 방문하는 현장답사와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김해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도예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예산업 육성과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김해도자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