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 코스메틱 기업 ㈜알리아스(대표 조기용)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2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사업지원금으로 AR을 활용한 뷰티크리에이터 버추얼 휴먼 '보나'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버추얼 휴먼 '보나'는 현실보다 더 리얼한 메이크업으로 디지털 코스메틱 기술을 시연하는 가상 뷰티크리에이터이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다가오는 10월쯤 박람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버추얼 휴먼 '보나'를 활용한 메이크업 진행 과정 영상을 11월 중 유튜브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회사 조기용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버추얼 휴먼 '보나'의 성공적인 데뷔와 본사의 디지털 코스메틱 기술을 널리 알려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알려 나가겠다"면서 "올해부터는 사업 관련 매출도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기업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진흥원 관계자는 "방송, 광고 등 버츄얼 휴먼의 활약은 이미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코스메틱 주력 소비군인 20대에서 40대 여성들의 상당수가 SNS를 통해 화장품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상황에서 뷰티크리에이터 버츄얼 휴먼 '보나'의 활약이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알리아스는 증강현실 메이크업 가이드 플랫폼 '쀼띠(VVUTI)'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경남 대표 스타트업 중 하나다. 모바일 앱 쀼티에서는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바르지 않고 AR을 통해 화장을 시연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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