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생중심 마을학교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지난 학생중심 마을학교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김해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가 13일부터 김해·장유·무계 행복마을학교 3곳에서 초·중·고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2022 김해행복교육지구 2학기 학생중심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학생중심 마을학교 강좌는 학생들이 직접 조직하고 만든 제과동아리, 바리스타, 통기타 배우기 등과 1학기에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제빵 분야를 포함해 K-POP 댄스, 원예클래스, 마술, 도자기 수업 등 총 22강좌가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김해·장유·무계행복마을학교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병행하여 과제 제시, 질문 응답, 과제에 대한 피드백 제공 등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중심 마을학교 수강생은 학교안내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7월 17일~7월 26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한 강좌 당 정원은 12명으로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학기 제빵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하면서 소통하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은 "온 마을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민 강좌는 20일(월)부터 장유와 무계행복마을학교에서 열린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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