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해운대 백병원
오는 26일 '시민 인문의학강좌' 첫 개설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에서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인문의학강좌'를 개설한다. 인문의학연구소는 몸의 건강을 지키는 의학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인문학이 만나 정신적인 조화와 건강과의 관계를 해석하고, 행복한 삶의 지표를 찾기 위해 이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첫 강좌에는 엄국현 인제대 한국학부 교수가 '고대 제의와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고대인들이 삶의 문제를 치유하는 과정을 고대 제의를 통해 살펴보고, 조선시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병의 치료 과정을 알아보는 내용이다. 과거로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건강을 몸과 마음의 관점에서 짚어보는 시간이다. 시인인 엄 교수는 또 시를 통하여 치유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강좌는 12월까지 이어진다.
 
10월 16일/'조선 사람의 삶과 병' 김택중 인제대 의대 인문의학교실. 11월 20일/'건강이 뭐길래?' 강신익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12월 18일/'시에게 치유를 묻다' 김성리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장소/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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