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삼안동민 노래자랑.(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6회 삼안동민 노래자랑.(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제6회 추석맞이 삼안동민 노래자랑이 지난 12일 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노래자랑에는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은 삼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진행된 '제1회 삼방도시재생어울림축제'와 연계해 개최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삼안동민 노래자랑 출신 가수 김은빈과 지역 동아리팀, 태권도 시범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노래자랑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은 '보랏빛 엽서'를 부른 오윤균(63)씨, 우수상은 이상훈(46)씨, 장려상 이나경(62)씨 외 3명, 인기상 김창열(51)씨, 아차상 김윤숙(55)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안동자생단체협의회 박상인 회장은 "8년 전 마을의 몇몇 뜻있는 분들이 동민들의 화합을 통한 삼안동의 부흥을 위해 시작하게 된 노래자랑이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무한한 사랑을 받아 보람되다"면서 "이를 계기로 삼안동이 옛 명성을 되찾아 부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식전행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주민들. (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식전행사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주민들. (사진=삼안동행정복지센터)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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