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허용 상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이 4일 유가족에게 전수됐다.(사진=김해시)
故허용 상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이 4일 유가족에게 전수됐다.(사진=김해시)

 

6.25 참전용사 故허용 상병에게 70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다. 

김해시 삼안동 행정복지센터는 故허용 상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는 2019년부터 6.25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故허용 상병은 당시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국가와 민족 수호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수훈자로 결정됐었다.

이날 무공훈장을 대신 전수 받은 유가족은 "늦게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고 무공훈장을 수여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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