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은 상설전시실 2층 재개관을 기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야문화재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새 단장한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창작하면서 추억도 쌓고, 가족의 창의적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가야와 가야사람들'이며 참여대상은 초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 300팀이다. 

참여방법은 본관 상설전시실 입구(1층)에서 11일부터 25일까지 재료를 수령해 상설전시실 2층 '가야와 가야사람들'을 감상한 뒤, 수령한 재료에 가족이 함께 작품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림 접수는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작품활동은 배포한 재료에만 할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 중 초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어린이가 없을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선정된 수상작은 12월 20일(화) 개별통보하며,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가족에게는 상장과 부상, 수상작품집을 증정하고, 수상작은 국립김해박물관 공식유튜브로 온라인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재개관한 2층 전시실 '가야와 가야사람들'은 '다양한 빛깔을 담은 가야의 멋', '질박하고 검소한 가야 사람들의 삶', '흐르는 듯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 가야토기', '철의 왕국, 가야', '해상왕국, 가야' 5개의 소주제로 구성하여 가야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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