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예술제 지난 20~23일 열려 다채

김해예총에서 주최하는 제23회 김해예술제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김해시민의종 광장 특설 무대와 예총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올해 예술제의 주제는 '소통과 융합, 예술혼의 울림'. 4일간의 예술제 일정 동안 김해예총 산하 8개 회원단체의 공연 및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특설무대에서는 연극협회의 연극 '미셀 쟝 헤어클럽' 공연을 비롯해, 무용·음악·국악 협회의 무대공연이 저녁마다 펼쳐졌다. 김해시민의종 일원에서는 문인협회의 시화전과, 사진협회의 사진협회전·시민사진전 등 야외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토요일에는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가족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가족 80팀이 참가했다. 참가 가족마다 머리를 맞대 그림 한 장을 함께 완성했다.
 
예술제 기간 동안 예총 사무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예품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규방·한지·민화·짚풀공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체험부스가 자녀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예총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미술협회의 회원전은, 미처 관람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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