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나노데이'에서 3학년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나노데이'에서 3학년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나노융합공학부가 코로나로 열지 못했던 '나노데이(NANO DAY)'를 지난 2일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서 3년 만에 개최했다.

나노데이 행사는 재학생들이 한학기 동안 제작했던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나노융합공학부 축제다. 

이번 나노데이에서 1학년은 로봇댄스경연과 로봇씨름배틀, 2학년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3학년은 캡스톤디자인 작품, 4학년은 반도체공정실무 등의 실무작품을 각각 전시했다.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나노공학과를 설립하고 2004년 전국 최초로 나노공학전공의 공학인증을 획득한 이후 설계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 공학설계입문을 시작으로 매 학기 공학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대기업에 많은 학생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경남에서 유일하게 수주했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기업과의 산학프로젝트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대학의 교육혁신 핵심사업인 'IU-EXCEL(EXperience, Collaboration, Enquiry based Learning)' 시범학과로 선정돼 반도체 실무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IU-EXCEL은 인제대가 추진 중인 핵심 교육혁신 사업으로 이론 중심 대학교육의 틀을 벗어나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협력을 통해 성찰하며 탐구를 통해 성과를 내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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