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설 명절을 맞아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대중교통 방역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인 21일~24일까지 나흘간 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귀성·성묘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김해시 한 공무원이 버스에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 한 공무원이 버스에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종합상황실은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과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하며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앞서 16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여객터미널, 경전철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활 속 방역수칙 안내 및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행 고속버스 12회, 오산·수원·안산행 시외버스 4회를 증회하고 기타 노선도 예매 매진 등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예비차 추가 투입으로 탄력적 증회운행을 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박진용 과장은 "이번 특별대책 추진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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