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과 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됐다.
 

한 체육관에서 시민들이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해시)
한 체육관에서 시민들이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사진=김해시)

 

문체부의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 등록한 55개 스포츠클럽이 신청해 가야왕도스포츠클럽 등 37곳이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남에서는 김해지역 2곳의 스포츠클럽을 포함해 거창스포츠클럽, 산청축구스포츠클럽,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등 10곳이 선정됐다.

김해지역 2곳의 스포츠클럽은 조직형태와 의사결정구조, 활동실적 및 시설, 지도자, 재정, 회원 수 등의 지정스포츠클럽 지정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선정으로 2곳의 스포츠클럽은 3년간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우선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또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가야왕도스포츠클럽 장성동 이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선수 육성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수준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애주기에 더 많은 운동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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