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스틸(대표 구경열)에서 설립한 BNB장학회에서 인제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 촬영. (사진=인제대)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 촬영. (사진=인제대)

 

BNB장학회는 지난 22일 인제대학교 늘빛관 늘빛라운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야고등학교 출신 인제대 재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BNB장학회 구경열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상임고문인 김화정 전 가야고 교장, 장학회 서병삼 상임이사를 비롯해 굿모닝의원 이범식 원장, 인제대 장영재 교수, 윤임수 계장 등 인제대 동문 및 소속의 가야고 동문 멘토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인제대 의공학부 3학년 이정은 씨는 "고등학교 동문회는 과거의 아버지 세대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장학금도 받고 훌륭한 선배들에 대한 얘기도 들으니 고등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하며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 훗날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NB장학회는 인제대 장학생 중 멘토링을 희망한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사회 진출 희망 분야의 전문가 선배와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BNB장학회는 최근 가야고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동문 멘토단을 결성해 대학생 후배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에 결성된 멘토단은 가야고 29기인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단장을 맡고 BNB장학회 구경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이사, 강성식 전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김상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상임이사, 박성하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등의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 교수 및 직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BNB장학회 구경열 이사장은 "후배들이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인생 선배들의 적절한 조언과 지지가 후배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인생의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는만큼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멘토링을 통해 사회 진출과 적응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B스틸은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스테인리스 스크랩 유통 업체로 2003년 국내 최초로 슈레더 장비를 설치하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등 ㈜포스코에 스테인리스 스크랩 우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비영리법인 BNB장학회를 통해 포항지역의 보육원과 대학생 지원에 이어 지난해 동명대, 동의대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부산지역 대학생 장학 사업 및 멘토링 사업 등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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