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김해시 콘텐츠 플랫폼 '지노베이션(G-Novation)'을 오는 10일부터 오픈한다. 
 

'지노베이션(G-Novation)'이라는 브랜드 네임은 「김해, 콘텐츠로 혁신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Game, Gimhae, Global의 의미를 담은 G와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이 만나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지노베이션 플랫폼에서는 진흥원에서 구축한 메타버스(G-Meta Town)에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게임아카데미, 콘텐츠 페스티벌 등을 '지노베이션 플랫폼'에서 신청 및 문의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및 플랫폼 산업 분야 신규 사업 아이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고도화, 마케팅 및 브랜딩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지원사업도 '지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G-Meta Town은 메타버스 공간으로 김해시가 2021년 도내 최초로 구축하여 창업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사업에 메타버스 특화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메타버스를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은 58건으로 약 2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그간 신청자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 공개 오픈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개방한다. G-Meta Town에서는 창업 페스티벌 개최와 교육 참석, 상품 전시, 가상 공간 입주 등이 가능하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도내 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이 항시 방문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브랜딩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