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중앙병원 이상목 진료교수.
경희중앙병원 이상목 진료교수.

김해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하 ‘경희중앙병원’)은 15일부터 국내 담낭암 명의로 손꼽히는 전 경희대학교병원 이상목 진료교수를 초빙해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목 교수는 경희대 의학과 졸업 후 미국 켄터키대병원 종양외과 연수를 거친 뒤 경희대 의대 임상실습수기센터장, 경희대병원 외과 교수·과장을 맡았다. 또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감사, 대한외과교육연구회 회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담낭(쓸개)질환, 성인탈장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으며 지난 제32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위절제 병력이 있는 환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 내용을 담은 ‘위절제 수술 환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란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복강경 수술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위절제 환자의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성공함으로써 이전까지 복강 내 유착과 해부학적 변이로 인해 위절제 병력 환자의 복강경 수술을 금기시 하던 관례를 넘어섰단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희중앙병원 김동옥 병원장은 “담낭암 명의인 이상목 교수를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뛰어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중앙병원은 2017년 12월, 경희대학교 의료협력병원으로의 MOU 체결하고 2018년 3월에는 김해중앙병원에서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으로 명칭 변경했으며 2021년 10월, 경희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지정 협약을 하는 등 경희대병원과의 교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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