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는 지난 달 17일부터 28일까지 김해시 전역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 중 내외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21일, 25일, 27일 3회에 걸친 대청소에 자생단체 및 주민들 600여명이 참여해 단합된 주민의식을 보여주었다.

내외동 주민들은 약 7톤 정도의 주택가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및 도로변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27일에는 하나님의교회(목사 오영규) 소속 교인들 130여명이 참여하여, 내외동 외곽도로 주변(홍익아파트 뒷편~동성아파트 뒤편)의 묵은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했다. 교인들은 이 날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내외동 길거리를 청소하여 걷고 싶은 내외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나님의교회에서는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증해, 추석을 앞둔 소외된 계층에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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