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김해R&D센터'가 7일 김해시 내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를 비롯해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NHN클라우드 김해R&D센터 개소식. (사진=김해시)
NHN클라우드 김해R&D센터 개소식. (사진=김해시)

 

김해R&D센터는 NHN클라우드가 경남 지역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융복합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경남도·김해시와 협약해 설립한 연구개발 전문 센터다.

센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관제와 게임, 웹툰, 결제 등 NHN의 주요 서비스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약 5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했고 초기에는 15명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앞서 2022년 3월 김해에서 개소한 'NHN아카데미 경남캠퍼스'와 취업 기회 제공 등 시너지를 창출한다. 실제로 김해R&D센터는 NHN아카데미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이번에 배출한 1기 수료생 14명을 센터에 취업시켰다. 

NHN(주)는 2020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부원동 564-1번지 일원(3000㎡)에 NHN클라우드데이터 및 R&D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R&D센터는 부원동 IDC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해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석기 부시장은 "NHN클라우드의 R&D센터 개소는 김해시의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의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젊은 도시 김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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