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4일 오전 교육청 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9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사를 하고 있는 박종훈 교육감. (사진=경남교육청)
추모사를 하고 있는 박종훈 교육감. (사진=경남교육청)

 

2014년 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했던 날로 행정안전부는 다음해에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경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과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기억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식은 박종훈 교육감과 부교육감,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분들의 아픔은 여전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4월 10일~4월 16일을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안전주간 교육과 행사를 진행해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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