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굿디자인(GD) 어워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GD어워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GD인증을 받은 비앤테크의 '린클 프라임'. 
지난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GD어워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GD인증을 받은 비앤테크의 '린클 프라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심볼을 부여한다.

진흥원의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GD어워드 신청서 작성을 위한 전문 멘토링과 GD어워드 출품비가 지원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이달 19일부터 실시한다. 

진흥원은 올해 사업지원 예산을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중소기업 ㈜비앤테크, ㈜엠테크윈, ㈜디디미가 공모전을 통해 GD인증을 받았다.

특히 음식물처리기 제조기업 ㈜비앤테크의 '린클프라임'은 올해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흥원은 지원사업 모집에 앞서 지난 1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관련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동서대 환경디자인과 김태완 교수가 '왜 디자인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K디자인실 이병옥 우수디자인팀장이 GD어워드에 대해 소개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관내 기업들의 디자인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공신력 있는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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