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행복음악회 '2023 더 클래식 김해' 기획 프로그램인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을 지난 7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했다.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 수상식. (사진=김해시)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 수상식. (사진=김해시)

 

KNN이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오디션은 김해 출신 지역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더 클래식 김해」 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2명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의 우승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효은(26)으로 최종 결정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소프라노 이유빈(30)은 특별선발해 「더 클래식 김해」 협연무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KNN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서희태 심사위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수준 높은 김해 출신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으며 우승자 신효은은 그 어떤 솔로 연주자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는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고, 소프라노 이유빈은 1명에게만 협연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던 기준을 변경해서라도 무대에 세우고 싶을 만큼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더 클래식 김해」는 김해시민들에게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있다. 올해 공연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와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성악가 이윤정, 양준모, 김해홍보대사 팝페라가수 박종수, 오디션 우승자 신효은 및 이유빈이 출연한다. 공연은 6월 23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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