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뮤지엄디자인(대표 김민희)이 '2023년 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게 기술 서비스 개발, 홍보 마케팅 비용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뮤지엄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뮤지엄디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폐종이박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생종이를 활용한 교구재들을 개발해 박물관 등에 공급했다.

올해에는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협업해 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 천을 활용한 미술용품·체험상품을 개발해 국공립박물관 등에 교구재 및 문화상품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일부 수익금을 운영이 어려운 박물관과 연계하여 어린이 교육교구재 상품을 개발해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단체에 전달하고 교육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사이클 천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MDF에서 한계로 느껴졌던 다양한 상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박물관으로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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