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이원근 총장)와 한국디카시인협회(김종회 회장)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사진=한국디카시협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사진=한국디카시협회)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디카시(Dica-poem)'를 매개로 지역사회 발전과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카시'는 일상의 풍경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그것에서 촉발되는 순간적인 감흥을 짧은 시로 구현하는 대중적인 시도이다. 

양 기관은 △디카시 연구 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 홍보 협력 △디카시 프로젝트 공동기획과 각종 행사 협력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디카시'가 우리 문학사의 뚜렷한 곁줄기로서의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며 "문학이 조금 더 대중화되어야 한다. 디카시가 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문화콘텐츠가 우리 지역에서 발현되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지역대학이 이 미래지향적 콘텐츠를 잘 갈무리해서 지역문화와 더불어 지역대학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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