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 (사진=김해시)
대상작,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 (사진=김해시)

 

제13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김해의 차문화와 찻사발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금상으로는 이보군 작가의 '화엽표'가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6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0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8, 입선 65)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시상했다.
 

금상작, 이보군 작가의 '화엽표'. (사진=김해시)
금상작, 이보군 작가의 '화엽표'. (사진=김해시)

 

특별상 이상 수상작과 역대 대상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잘 승화시킨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김해가 도자의 도시로 위상을 높여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